블로그 품질. 한 번쯤은 모두 들어 보셨을 거라고 생각하는데요, 블로그를 운영하는 데에 있어 가장 중요한 요소 중 하나입니다. "품질"이라는 단어에서 이미 알 수 있듯이, 블로그가 얼마나 좋은지를 결정하는 것이 바로 블로그 품질입니다. 어제 "구글 애드센스 승인 조건은 무엇일까?" 포스트에서 잠깐 등장했었는데요, 정확하게 블로그 품질이 무엇인지 알고 가는 게 좋을 것 같아서 이번 기회에 설명해 드리려 합니다.
블로그 품질을 계산하는 방법
블로그 품질은 "페이지 뷰 / 방문자 수"로 계산하는데요, 즉, 방문자 1명이 조회하는 포스트의 개수라고 할 수 있습니다. 방문자들이 여러 개의 글들을 보고 간다면 그만큼 체류 시간도 늘어나고, 애드센스 광고를 달아두었다면 광고 조회 수 및 클릭률도 올라갑니다. 그러면서 블로그의 품질이 올라가는 거죠.
저번 주 목요일(19일)부터 어제(26일)까지 1주 동안의 블로그 품질을 계산해 보았습니다. 일주일 동안 8293번의 페이지 뷰가 있었고요, 5093명의 방문자가 있었네요. 블로그 품질은 1.63 정도로, 평균을 간신히 넘겼네요. 최근에 "블로그 키우기 프로젝트"를 시작하면서 블로그에 신경을 쓰고 있는데, 그래서 꽤 많이 올라간 것 같습니다.
블로그 품질 1, 기본
페이지 뷰와 방문자 수를 나눈 값이 1이라면 "기본" 품질입니다. 방문자 1명당 글 1개를 보고 블로그를 떠났다는 뜻인데요, 사실(이론상으로는) 블로그 품질이 1 이하로 내려갈 수가 없기 때문에 최하급 품질이라고 보셔도 무방합니다. 블로그 품질이 1과 가깝다면.. 조금 더 블로그에 신경을 쓰셔야 할 것 같네요!!!
블로그 품질 1.1 ~ 1.5, 평균
블로그 품질이 1.1~1.5 사이라면 "평균"입니다. 다만 1.1~1.3 정도는 아직 조금 더 블로그에 신경을 써야 하는 수치이죠. 몇몇 방문자를 제외하고는 거의 1개의 글만 보고 떠난다는 뜻이니까요. 대부분의 블로그가 1.4 정도의 블로그 품질을 유지하는 걸 보면 1.4가 진정한 평균이 아닐까 합니다. 여기서 한가지 팁을 알려드리자면, 포스트만 꾸준히 써도 1.4~1.5의 품질을 유지할 수 있습니다 ㅎㅎ
블로그 품질 1.6~2.5, 평균 이상
블로그 품질이 1.6~2.5 사이라면 "평균 이상"의 블로그입니다. 대부분의 방문자들이 2개 이상의 글을 읽는다는 뜻이기도 하죠. 블로그 품질을 1.6~1.7까지 올리는 건 방문자들이 여러 글을 읽도록 유도하는 등 조금만 신경을 쓰면 비교적 쉽게 올릴 수 있지만, 2 이상으로 올리는 건 생각보다 어렵습니다.
블로그 품질 2.6 이상, 고품질
블로그 품질이 2.6을 넘어간다면 "고품질" 블로그라고 할 수 있습니다. 얼핏 보면 작은 숫자지만 블로그를 직접 운영해 보시는 분들은 블로그 품질이 2.6을 넘긴다는 게 얼마나 대단한지 알 수 있을 건데요, 제 경험상으로는 하루 방문자가 6~7천 명 정도인 블로그들도 웬만해서는 2.6을 넘기기가 쉽지 않습니다. 블로그 품질은 방문자 수가 높다고 올라가는 게 아니라 포스트의 품질 자체가 방문자들을 사로잡을 수 있을 만큼 좋아야 하기 때문입니다. 그만큼 많은 시간과 노력을 투자해야 하죠. 방문자들을 사로잡는 고품질 블로거 여러분, 수고하셨습니다!
블로그 품질은 2를 목표로 두고 블로그를 운영하는 게 가장 좋은 것 같습니다. 그 이상 올리기는 사실상 어렵고 그렇다고 평균 정도만 하기에는 자존심이 허락하지 않죠 ㅋㅋ 오늘도 목표를 향해서 열심히 달려 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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