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27일 어제, 애플이 미국 시카고의 한 고등학교에서 "Let's take a field trip"이라는 제목으로 특별 행사를 열었습니다. 아이폰 SE 2가 공개될 거라는 소문도 있었지만, 아이폰이 아닌 새로운 아이패드를 선보였는데요, 학생들과 선생님들, 즉 교육에 목적을 두었습니다. 학교에 보급하기 위해서 가격을 대폭 낮췄네요. 보급용 아이패드는 $299까지 가격을 낮췄습니다.
가격은 떨어지고 성능은 올라가고
일단 가격은, 아까 말한 데로 학교 보급가는 $299, 그리고 일반 소비자 가격은 $329입니다. 아이패드 미니가 $399인 걸 보면 약 $70 정도 싸졌네요. 떨어진 가격과는 달리 성능은 오히려 좋아졌는데요, 반응 속도도 빨라지고 애플 펜슬을 지원하는 등 기능들이 많이 추가되었습니다. 레티나 디스플레이를 적용했고 배터리는 10시간까지 사용할 수 있다고 하네요.
교육을 위한 여러 가지 개선점
교육용 타이틀을 가지고 출시한 만큼 학생들을 위한 여러 가지 변화가 있는데요, 제일 큰 변화는 애플의 아이클라우드(iCloud)를 기존 5GB에서 200GB로 늘렸습니다. 그 외에도 "마이크로소프트 오피스 워드(Microsoft Office Word)"의 애플 버전이라 할 수 있는 페이지(Pages)와 "엑셀(Exel)" 넘버스(Numbers), 그리고 "파워포인트(Power Point)" 키노트(Key Note) 등 교육용 앱을 최적화해서 사용할 수 있도록 소프트웨어를 개선했습니다.
많은 학교들이 구글의 크롬북과 마이크로소프트의 윈도우 랩톱을 사용하기 때문에 애플도 교육용 제품을 내놓으려고 하는 것 같은데요, 성능도 좋고 오히려 가볍기 때문에 조만간 아이패드가 더 인기가 많아지지 않을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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