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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 이야기

전원 코드를 뽑아야 하나? 대기 전력이 있는지 알아보는 방법


전자 제품들을 사용할 때는 전기가 필요하죠. 그리고 전기 값이 만만치 않은 한국에서는 전기를 최대한 아끼는게 좋겠죠 ㅋㅋㅋ 그래서 많은 사람들이 사용하지 않는 전자제품들의 전원 코드를 뽑아두고는 하죠. 사용할때는 꽂아두고 사용하지 않을 때는 뽑아두고. 여기서 문제는 전자 제품이 한두개가 아니라 너무 많다는 거죠. 수많은 제품들을 일일이 꽂았다 뽑았다 하다보면 엄청 귀찮을 텐데요, 그래서 꺼져있는 상태에서도 대기 전력을 소모하는, 전원 코드를 뽑아야 하는 제품들과 그렇지 않은 제품들을 쉽게 구분할 수 있는 방법을 알려드리려 합니다. 






동그라미와 막대기로 이루어져 있는 전원 버튼, 모두 익숙하시죠? 근데 전원 버튼도 두가지 모양이 있다는 사실, 알고 계셨나요? 위 사진처럼 막대기가 원 안에 들어가져있는 모양이 있고, 막대기가 원을 자르는(?) 모양이 있습니다. 그림에 설명되어있듯이 대기 전력이 없는 제품은 막대기가 원 안에 들어가져 있는 모양의 전원 버튼을 가지고 있고 대기 전력이 있는 제품은 두번째 모양의 전원 버튼을 가지고 있습니다. 






먼저 대기 전력이 있는 제품들을 살펴볼까요? 셋톱 박스, 에어컨, 오디오 스피커, DVD 플레이어, 티비 등의 제품들은 대기 전력이 있습니다. 대기 전력이 있다는 것은 전원을 꺼도 전기를 조금씩 사용하고 있다는 건데요, 즉 전원 코드를 뽑지 않으면 계속해서 전기를 사용한다는겁니다. 대기 전력을 사용하는 이유는 대부분 리모컨 때문이라 할 수 있습니다. 리모컨 등에서 신호가 오면 켜져야 하기 때문에 그 신호를 계속해서 탐지하고 있는건데요, 이때 대기 전력이 소모됩니다. 이렇게 대기 전력을 소모하는 제품들은 코드를 뽑아두는게 좋겠죠? 다만 중요한 이유 때문에 대기 전력을 소모하는 제품들이 있을 수 있기 때문에 무조건 전원 코드를 뽑기 보다는 전원을 뽑아도 문제가 없는지 한번 더 생각해 보시고 뽑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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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까 설명했듯이 대기 전력이 없는 제품들은 막대기가 원 안에 있습니다. 예를 들면 제 집에 있는 몇몇 선풍기들은 대기 전력이 없네요. 사실 요즘에는 모두 무선으로 조종하기 때문에 대기 전력이 없는 제품을 찾기가 쉽지 않습니다. 그래도 몇가지 제품들이 남아있으니 대기 전력 소모가 없는 제품들을 찾아보는 것도 재미있겠네요 ㅎㅎ 대기 전력이 없는 제품들은 전원 코드를 뽑지 않아도 전기를 사용하지 않는다는 사실! 잘 기억하시고 고생(?)하지 않으시길 바랍니다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