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작권 문제는 항상 중요합니다. 힘들게 작업을 했는데 누군가가 허락도 없이 마음대로 가져다 사용한다면? 내 노동의 대가를 받지 못한다면 열 받겠죠. 그래서 세상은 저작권을 통해서 작품들을 보호해줍니다. 블로그는 크리에이티브 커먼즈 라이선스(Creative Commons License)를 통해서 다른 블로거들이 글을 무단으로 복사해가지 못하도록 보호해 줍니다. 이번에는 블로그의 저작권, 크리에이티브 커먼즈 라이선스에 대해서 알아보려고 합니다.
크리에이티브 커먼즈 라이선스에는 크게 3가지 카테고리가 있습니다. 원작자 표시, 영리 목적으로 사용, 그리고 변경 또는 2차 저작. 크리에이티브 커먼즈에서 원작자 표시는 무조건 적용됩니다. 다른 사람의 저작물을 사용하면 당연히 출처를 밝혀야겠죠. 영리 목적은 저작물을 통해서 돈을 벌것인가를 다루고, 변경 또는 2차 저작은 저작물을 수정해도 되는지를 결정해 줍니다.
원작자
먼저 원작자에 대해서 자세히 알아봅시다. 아까 말했듯이 이 표시가 있으면 무조건 출처를 밝혀햐 합니다. 만약 원작자 표시가 되어 있는데도 출처를 밝히지 않았다면 바로 신고하셔도 됩니다. 이 표시가 되어있지 않아도 다른 사람들이 시간과 노력을 투자해서 만든 글들을 출처도 밝히지 않고 복사하지 말고 꼭 출처를 밝혀주세요. 블로거들에 대한 최소한의 예의입니다 ㅎㅎ
참고로 티스토리 플러그인 중에 "저작권자 표시" 플러그인이 있는데요, 이 플러그인을 사용하면 다른 사람들이 글을 복사해 갈 때 자동으로 출처를 추가합니다. 하지만 출처는 언제든지 지울 수 있다는 건 함정 ㅋㅋ
저작물을 영리 목적으로 이용
그 다음은 영리 목적입니다. 영리 목적이란 "이익 (Profit)"을 목표로 할 때를 뜻합니다. 예를 들면 블로그를 통해서 애드센스 수익을 낼 경우 영리 목적이라고 할 수 있죠. 위 사진과 같은 표시가 되어 있다면 영리 목적을 허용하지 않는다는 뜻인데요, 만약 이 표시가 되어있다면 글을 복사해 간 뒤에 이익을 취하면 안됩니다. 홍보 같은 수단도 안되는 걸로 알고있습니다. 위 표시가 없다면 영리 목적을 허용한다는 뜻입니다.
저작물의 변경 또는 2차 저작
마지막 카테고리는 저작물의 변경 또는 2차 저작에 대해서 다루는데요, 먼저 허락하지 않음을 살펴보겠습니다. 일단 단어들을 자세히 알아야겠죠. 변경은 말 그대로 글을 복사해간 뒤 수정하는 것을 말하고요, 2차 저작은 원작물을 통해서 다른 저작물을 만드는 것을 뜻합니다. 변경 또는 2차 저작을 허락하지 않을때는 "=" 아이콘이 있습니다. "똑같다"라는 의미를 가지고 있듯이 글을 복사해 가도 아무것도 변경하지 않고 그대로 둬야 한다는 뜻입니다.
그렇다고 저작물을 무조건 수정할 수 없는건 아닙니다. 만약 위 표시가 되어 있다면 동일한 조건을 가지고 있을 때는 허락한다는 표시인데요, 글에서 다루고 있는 중심 내용을 크게 벗어나지 않는다면 변경 또는 2차 저작을 허락한다는 뜻입니다. 그렇다고 무조건 복사한 뒤 수정해서 자신이 쓴 글인척 하는 것은 안된다는 것 아시죠?
저작권은 항상 소중합니다. 다른 사람들이 힘들게 일해서 만든 결과물을 마음대로 사용하면 안되겠죠. 모두 저작권을 존중하는 블로거가 되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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